이우규 진안군의원 “군내버스 불합리 요금체계 개선해야”
이우규 진안군의원 “군내버스 불합리 요금체계 개선해야”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7.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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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규 진안군의원은 14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내버스의 불합리한 요금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진안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4%를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많은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며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 행복 콜버스(택시), 진안읍 소재지권 순환택시 운영 등 질 좋은 교통복지정책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군내버스 단일요금제와 연계된 관외지역노선 요금체계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요금체계는 백운에서 관촌을 갈 경우 요금은 2,000원이지만, 경계지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해당 노선 경계지역인 좌산부터 관촌 요금은 1,100원으로 900원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관외지역 모두를 적용해 보면 최대 2,000원까지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진안·무주·장수 전 지역은 1,000원의 단일 버스요금이 부과되지만 관촌, 전주 지역 관외노선의 경우에는 경계지점이 아닌 탑승지점을 기준으로 거리에 따른 구간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어 제대로 된 단일 요금제라 할 수 없다”며 “요금체계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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