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대비 건설현장 점검
고창군, 폭염대비 건설현장 점검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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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현장 노동자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내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 뒤 8월말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등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료수, 소금, 구급 약품 비치 ▲휴게시설 확보 ▲작업 중 휴식시간 부여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 여부 등이다.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온열 질환 예방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수립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수관 등에서의 질식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예방조치는 물론 화재위험 작업 시 소화기구 비치, 추락방지 안전시설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고창군청 건설도시과 이종연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특보 기간에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사업장에서는 야외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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