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전북지회, 영·호남교류전 ‘랑데뷰(Rendezvous:만남)’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전북지회, 영·호남교류전 ‘랑데뷰(Rendezvous:만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7.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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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철 작 - Memory
 (사)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전북지회(회장 홍현철)는 17일까지 전라북도청사 기획전시실에서 ‘영·호남교류전-랑데뷰(Rendezvous:만남)Ⅳ’를 선보인다.

 남부현대미술협회전북지회는 침체된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다변화된 교류를 통해 순수한 현대미술의 부흥을 일으키고자 노력해 온 단체다.

 매년 산업성이 난무한 미술계에 순수성을 되살리고 지역의 문화예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획전시를 통해 영·호남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응원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이어져 있는 현 시대적 상황에 따라 참여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북지역 작가와 광주·대구·안동·서울·전북 등 70여 명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과 안동지역의 작가들도 합류해 지역간 네트워크 확산에 집중하는 한편, 밀도 있는 전시회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홍현철 회장은 “영·호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교류전을 통해 현대미술의 위상과 전망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아시아 문화중심 동력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피고 한국현대미술의 뿌리와 근간을 정립해 현대미술의 메카니즘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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