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장마철 재해 위험을 막고자 이달 말까지 도내 B등급 이하 저수지 2천14개소(시·군 1천647개소, 한국농어촌공사 367개소)를 긴급점검한다.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직원을 비롯 마을주민(저수지 하류부 인접 경작자,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재해 피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를 조사하고, 긴급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시설물 노후도 및 재해 위험 우려 저수지에 대해서는 전국 최초로 예산을 투입해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노후 저수지 긴급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경우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히 보수·보강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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