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단체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
무주군 여성단체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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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13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건강밥상을 전달했다.

 이번 건강밥상전달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지원금 1천3백만 원으로 진행한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조리를 해 의미를 더했다.

 독거노인 건강밥상 나눔 사업은 무더운 여름철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6개 읍면의 홀로 사는 노인에게 건강한 재료로 만든 한 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은 삼계탕과 겉절이, 장조림, 비타민 등이 전달됐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어느 때보다도 걱정인 상황”이라며 “초복을 앞두고서 전달해 드린 건강밥상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듬는 보약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관내 10개 여성단체가 함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누기행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등 지역 주요행사의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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