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침수된 도로서 승용차 운전자 구조
김제소방서, 침수된 도로서 승용차 운전자 구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7.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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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2일 오후 23시 45분께 김제시 연정동을 지나던 차량이 침수된 도로에 발이 묶이며 운전자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김제 지역에는 도로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 지역은 12일 자정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변경되면서 13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 167.5mm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에 침수가 우려되는 가운데 13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대부분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고 내리고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제소방서는 ▲양수기 등 풍수해 장비 점검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현지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 비상연락망 유지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신속대응으로 시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동일 김제소방서장은 “호우특보 발령 시 무리한 차량 운행 자제를 당부하고, 호우와 관련해 도로 침수,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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