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민·관 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됐다.
지난 2019년 전라북도에서는 여름철 수난사고로 36건의 구조출동, 380여건의 구급출동, 850여건의 안전조치 출동이 있었다.
완주소방서는 관내 고산천 주요 하천 3개소(오성교, 남봉교, 대아관광농원)에 소방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투입해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상시 출동대기 태세에 돌입한다.
운영은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수상·수중 인명구조 ▲사고방지 안전지도 및 예방순찰 활동 ▲기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봉사활동 등이 실시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여름철 소중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민·관 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는 국민의 가까운 곳에 있겠다”며“이용객들의 준비운동 후 입수, 음주 후 입수금지 등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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