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안도항 등 3개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군산시 비안도항 등 3개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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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도면 비안도항 ·장자도항·선유1구항이 ‘어촌뉴딜300사업’ 본격 추진으로 특화된 어촌항으로 개발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 환경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마련된 국책사업으로 이들 3개 섬은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 요체는 섬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비롯해 어촌·어항 통합 개발로 어촌의 활력 도모다.

‘비안도항’은 최근 도선 운항에 맞춰 ‘노을과 가락의 낭만이 있는 섬’이란 주제로 관광 시설인 노을 산책로와 수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장자도항’은 고군산연결도로의 종점항으로, 고군산 해상교통의 거점이자 관광어항 개발이라는 사업 비전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축된다.

‘선유1구항’은 선유도 해수욕장에 편중된 해양레저 중심의 관광에서 탈피해 조용한 어촌마을과 선유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과 연리지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목표로 이행 절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의 조기 승인을 얻기 위해 이행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 소통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산시 항만해양과 김판기 과장은 “단순한 어촌에서 관광 명품섬으로 도약하는 이들 섬이 체계적인 발전으로 어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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