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가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산 전·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산부 119 구급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등록된 임산부 정보의 자료 화로 출산 전·후에 진통이나 출현 등 응급상황을 신고하면 등록정부를 출동 구급대에 제공, 임산부에게 맞는 응급처치 또는 이송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 119 신고 때 24시간 운영하는 외국어 통역원을 활용해 3자 통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임산부나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순창소방서(063-650-9233)에 방문 또는 담당 보건지소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전문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든 구급차에 응급 분만세트를 비치하고 있다”면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응급 분만 교육도 시행하고 있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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