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활용 치매 조기 발견
임실군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활용 치매 조기 발견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7.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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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7월부터 실시하는‘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치매관리사업’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반마련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기억지킴이로 선정된 노인생활지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사업설명 및 인지강화도구 사용법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기억지킴이는 관리 대상자 중 한 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일대일 매칭을 실시하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대상자를 방문 투약관리 및 인지강화 놀이지도와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기억지킴이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보호자에게 연락하는 등 치매조기 발견의 도우미,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법을 전달해 건강돌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임실군 전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업무수행 하는데 많은 전문인력과 행정력 소요되어 한계가 있어 지역내 민간 자원인 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양형식 원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 걱정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하는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더 나은 임실군을 만드는데 기억지킴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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