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위생관리팀 코로나 19 청정지역사수 일등공신
무주군 위생관리팀 코로나 19 청정지역사수 일등공신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7.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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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부터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무주군을 사수하는 관련 공무원들의 노력에 지역 주민들의 응원이 뜨겁다.

 화제의 부서는 무주군청 환경위생과(과장 이형재) 위생관리팀(팀장 김여령)으로 팀장을 포함해 3명의 팀원이 밤낮없이 무주군을 누비며 예방업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에서 코로나 19 관련 검사와 관리 등을 맡고 있지만 코로나 19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의 점검과 관리는 위생관리팀에서 맡고 있다.

 무주군 위생관리팀의 본래 업무는 식품위생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업소 행정처분 등이지만 코로나 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는 지역의 음식점은 물론, 노래방, 단란주점 등을 돌며 점검과 지도를 통한 감염확산을 막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몰리는 금요일 오후부터는 밤늦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돌며 관련업소 등을 점검, 지도하고 있어 지켜보는 관련업종 관계자들 역시 입을 모아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지난 10일 밤늦은 시간 관련업소 점검현장에서 만난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모든 군민들과 관련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무주군이 코로나 19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청정지역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구천동관광특구를 비롯해 덕유산국립공원, 무주덕유산리조트, 태권도원 등 많은 관광지가 있는 탓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주군청 위생관리팀의 업무증가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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