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행정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로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을 함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 전북도민일보, 부산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전남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와 공동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에서 주관했다.
박람회 기간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9일과 10일 양일에는 의원 및 관련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그중에서 강상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수석전문위원) 특강자의 ‘지방의회, 아는만큼 잘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이 의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방의회와 행정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지역발전과 지방분권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만들어져서 참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다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인하여 지방의회와 행정에 대한 체험과 인식확대의 기회를 갖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또한 행사기간중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사)한국여성유권자부산연맹에서 진행한 부산광역시 우수 시의원 시상식이 박람회장 내 특별 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산광역시 의회 이성숙 의원, 김삼수 의원, 윤지영 의원이 우수시의원상을 수상했다.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단체 참관객의 방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기간 3일동안 5천5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미지컨설팅존, 심리체험존, DIY 만들기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같이 운영되어 일반 참관객들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