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촉진 행사...코로나19 위기,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착한소비 촉진 행사...코로나19 위기,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습니다!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1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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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 등을 돕기 위해 첫마중길 큰장터 행사가 열린 11일 마중길에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김현표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과 자활센터 등을 돕기 위해 첫마중길 큰장터 행사가 열린 11일 마중길에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김현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상인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착한 소비 촉진 행사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하루 동안 열린 행사에 시민 수 천 여명이 몰리면서 착한 소비 촉진이 어려운 지역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열린 ‘전주 착한 큰 장터’에는 행사 시작부터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각 행사장 입구마다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제로 발열 확인과 함께 사는 지역과 이름,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남기는 등 철저한 방역 절차를 거친 뒤 입장이 허용됐다.

 지역 내 자활센터와 사회적기업, 시니어클럽, 플리마켓 등이 참여한 이날 장터에는 와플과 식혜, 누룽지 등 먹거리는 물론 마스크, 지갑, 귀걸이 등 각종 공방 제품도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꽃과 화분, 과일, 채소 등이 판매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줬다.

 행사장 안쪽에서는 1만원 이상 상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다트게임 이벤트가 열려 한꺼번에 수 십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전주 착한 큰 장터 / KBS 지역뉴스 캡쳐
전주 착한 큰 장터 / KBS 지역뉴스 캡쳐

 룰렛 결과에 따라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거나 아쉬운 표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투 이벤트, 풍선 만들기, 3D 펜체험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고 부모들은 그런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도 남겼다.  

 시민 김은선 씨는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믿고 살 수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무척 흥미로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경제 침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처럼 만의 활기에 상인들의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다.

 오맹렬 전주화훼인연합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업체,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착한 소비 촉진 행사가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지역 내 소비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중간 중간에는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훌라후프 기네스와 함께 서전예술단, 꼭두, 시나브로, 나니레의 버스킹 공연, 전주시립합창단 공연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주 착한 큰장터’에는 모두 3천여 명(QR코드 제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가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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