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성남과 2대2 무승부 성남에 승점 2점차 앞선 불안한 선두
전북 성남과 2대2 무승부 성남에 승점 2점차 앞선 불안한 선두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7.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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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추격골 넣은 한교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추격골 넣은 한교원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선두유지가 위태로워졌다.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시즌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1위 성남과의 일전에서 전반 2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현재 한 게임을 덜치른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이는 2점, 울산이 12일 대구 원정경깅서 이기면 선두를 잃게된다.

 지난 상주 상무전에서 0대1로 패한 이후 불안한 선두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힘쓴 전북 현대였지만 전반 3분 성남 이재원에게, 후반 47분에는 박태준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대2로 끌려가며 후반전을 맞았다.

 그러나 2대0으로 앞선 성남은 전반전 중앙 수비수 안영규와 최지묵이 잇단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수비진의 불안을 안고 후반을 맞았다.

 불안한 수빈진의 성남을 송곳같이 찌르며 닥공을 펼친 전북은 후반 9분 한교원이 골대 왼쪽그물을 출렁이게 하는 골을 이끌며 추격했고, 후반 18분 이승기의 슛이 성남 수비수 연제운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시키며 2대2 동점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전북의 추격은 여기에서 그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성남과의 무승부로 전북은 현재 승점 25점을 기록중이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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