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일 완주군은 GKL사회공헌재단‘2020꿈희망여행사업’공모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가족 30여명이 이날부터 2박 3일간 김제시 벽골제에서 지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아닌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연계하며 즐기는 체험마을여행사업으로 관광소외계층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진행되는 여행인 만큼 마스크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가족여행에 참여하게 된 아동 어머니는“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특히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018년에도 GKL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꿈희망여행’공모사업에 선정돼, 1박 2일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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