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의 날 다자녀 유공자 시상
김제시 인구의 날 다자녀 유공자 시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7.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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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관내 10개 출산 보육 관련 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김제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인식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제시민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실시된 것이다.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다자녀 유공자 시상에 이어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카드세션과 출산 결혼 장려정책 홍보부스, 자녀 돌봄 체험부스 운영 및 열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83,895명으로 지난 10년간 10,451명이 줄어들어 -11.1%라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감소율을 보인 지역소멸 위험지역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출산율 증가와 인구유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는 행정의 힘만으로 극복되지 않고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도 않는 인내심이 필요한 정책이라”며 “오늘 행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 조성에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인구절벽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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