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현안 문제를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행복누리센터 청년토크방에서 최근 2020년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팀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순창애’(淳昌愛) 등 5개팀은 각각 관내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팀별로 300만원의 활동비도 받는다. 군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팀별 사업에 대한 PT 발표로 팀 간 활동내용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팀별 교부되는 보조사업 회계교육은 물론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 시간도 가졌다. 한편,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팀은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9월 중 중간공유회를 거쳐 사업완료 후 10월에는 성과 공유회도 가질 계획이다.
순창군 최형구 행정과장은 “청년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장려하고 지역 문제를 청년의 다양한 시각으로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자립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 및 시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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