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면 이광재씨, 가전(家傳)유물 박물관에 기증
고창 무장면 이광재씨, 가전(家傳)유물 박물관에 기증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7.10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 무장면에 거주하는 이광재씨가 소장해오던 청자 접시 등 4점을 2012년 기증에 이어 고창판소리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기증자의 가전(家傳) 유물로 청자 접시 3점과 청자 완 1점이다.

 특히 청자음각선문접시(靑磁陰刻線文?匙)는 고창 지역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름 14.5㎝, 높이 7㎝로 내연 중간 부분과 상단 부분에 이중원문(二重圓文)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광재씨는 유물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씨는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박물관에 보관 전시해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뜻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고창군 문화예술과는 올 하반기 명예의 전당에 이광재씨를 추천해 기증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