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대상에 군산교도소 김성완 교감 수상
교정대상에 군산교도소 김성완 교감 수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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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교정대상은 군산교도소 김성완(57) 교감에게 수상의 영광이 안겨졌다.

법무부는 9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성완 교감은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가 금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용자 불우가족 돕기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30년 4개월간 수용자의 안정된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헌신했다. 이외에도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1명, 사단법인 빠스카교화복지회 등이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치사를 대독한 고기영 법무부차관은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권 옹호의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우리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교정교화 활동을 통해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 발전을 도모하고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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