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3개 단체로 구성된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이날 “더이상 방역만으로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감염병에 대한 대책 등 보다 근본적인 공공의료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공공성강화 전북네트워크는 이어 “전북도는 감염병 대비를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에 대해 정부의 정책 전달 보조 역할을 넘어 스스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과제로 ▲감염병 대비 위한 시설·인력 확충 ▲국립공공의대 남원 설립 위한 대책 ▲공공어린이재활센터의 병원급 건립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새만금특별법 영리병원 관련조항 삭제 ▲5개 지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및 설립 등을 제안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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