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순항’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순항’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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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3번째 강의를 진행, 순항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총 10회차의 강의로 8년째 지속하고 있는 둔산영어도서관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황상규 강사를 초빙해‘진정한 성공은 아름다운 영혼을 갖는 것이다’를 주제로 21세기에 대두된 무한 경쟁 사회에서의 성공에 대한 배경을 이야기 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조선시대의 주류 학문이었던 성리학이 자리매김한 때에 살았던 신사임당과 율곡이 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평가받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인격론·철학적 이야기를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소감을 전했다.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4회차 강의는‘16세기 조선사회와 인생의 목표를 세운 사임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신청이나 내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둔산영어도서관(063-290-2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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