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대규모 구인 구직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이달 16·17일 양일간 군산 에이본컨벤션 세미나홀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면접으로 진행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림파마텍, ㈜휴먼컴퍼지트, ㈜동우팜투테이블, 키움아동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생산·기술직과 간호사, 조리사 등 분야별로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증명사진 무료촬영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위한 부스도 운영된다.
군산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섭)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하고 좌석 배치 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지원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450-1307)로 문의하면 된다.
문섭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용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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