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쾌적한 환경 조성 기여
군산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쾌적한 환경 조성 기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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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중인 ‘5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큰 성과로 이어져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10년 기간을 두고 지난해부터 이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2년 차인 올해 상반기 벌써 60만9천 그루를 심어 한해 목표치인 61만 그루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산업단지 내 4개소에 미세먼지 차단숲, 월명터널 위 도시숲 조성 등 공공 분야 10개 사업을 통해 도심권 곳곳을 울창한 숲길로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시민 헌수로 23만2천 그루를 식재하는 등 나무심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켰다.

 또한, 군산야생화연구회, 군산라이온스협회 등 사회단체 도움으로 청암산과 은파호수공원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수송동 장미 특화거리와 월명터널 위 도시숲에 헌수 장소를 마련해 나무심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을 관통하는 2.25km에 달하는 경포천 서래숲길 조성으로 나무심기 운동의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심문태 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신 덕분에 나무심기 운동이 튼튼하게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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