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하 회장, “부모의 마음으로 더욱 봉사를 하겠습니다”
문영하 회장, “부모의 마음으로 더욱 봉사를 하겠습니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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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모임(아부모) 회장

“비록 우리 회원들의 형편도 넉넉지 않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모임(아부모) 회장을 맡고있는 문영하(기아차 전주지점 과장)씨.

지난 8년 전부터 회원 6명의 사비로 모임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전주지역 초등학생 2명을 결연해 돌보고 있다. 예전에 결연을 맺은 1명은 성인이 돼서 취직을 했고 현재 다른 1명의 초등학생과 결연을 맺어 2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문영하 회장은 결연 초창기에는 아이들에게 각종 장학금과 생활비 등을 지급했다. 지금은 여기에 더해 함께 식사하고 영화를 보는 등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문 회장은 “처음에는 돈만 지급을 하다 이후로 반찬을 만들어주기도 했다”며 “아이들과 몇 년째 지내다 보니 일시적 도움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함께 최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부모 회원들 중에는 일용직 등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이들의 봉사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문 회장은 고객들이 뽑은 “고객칭찬사원”으로 선정되는 등 자동차영업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인후1동 새마을협의회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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