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온라인 예배 전환 지원사업 각광
익산시, 온라인 예배 전환 지원사업 각광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7.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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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진하는 온라인 예배 전환 지원 사업이 지역 종교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종교행사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재정이 취약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온라인 예배전환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달 8일과 15일 실시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스트리밍 교육은 종교시설 20개소가 신청해 접수 마감했고, 22일 실시하는 교육도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내 TV스튜디오에서 주말 예배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종교계가 온라인 예배 시스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척교회나 취약 종교시설에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 장비 등을 지원해 종교의 자유 보장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45개소에 발열 체크기를 대여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전 직원이 종교시설을 방문 점검하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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