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복지기동대,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
김제시 청하면 복지기동대, 노후 방충망 교체 봉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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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청하면 복지기동대와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은 8일 여름철 주거환경이 열악한 13가구의 42개 노후 방충망을 새 방충망으로 교체하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세대의 낡고 구멍이 난 방충망을 새로 교체해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을 받아 청하면 복지기동대와 자원봉사단이 힘을 모았다.

 새 방충망 교체 지원을 받은 채 모 어르신은 “여름만 되면 찢어진 방충망 사이로 벌레가 들어와 더워도 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는데, 방충망 교체로 이제 문을 활짝 열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월영 복지기동대장은 “우리의 작은 재능기부가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기쁨과 행복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임 청하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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