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중인 이강인이 8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의 극장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8일 발렌시아와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18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후반 43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골대 오른쪽 하단 구속에 꽂히는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는 이강인이 넣은 극장골은 9개월여만에 넣은 시즌 2호골이다.
마르카는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거의 사라졌던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고 밝히며 평점으로 별 2개를 부여했는데 별 2개를 받은 선수는 이강인을 비롯해 4명뿐이다.
한편,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드코어스닷컴’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세 번째 높은 평점 7.0을 부과했고, 콘도그비아는 8.3점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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