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 하반기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나선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하반기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나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7.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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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예방에 총력을 펼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예방에 총력을 펼친다.

7일 본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코로나19 피해 업체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결과분석 및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하반기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하반기에는 전라북도 협약대출을 비롯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NH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위탁보증으로 지원되며, 창구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1천만원이며 금리는 2.29% ~ 4.99%,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하반기에는 저신용자 지원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이에 앞서 전북본부는 코로나19 관련 대출 재원마련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4월과 6월에 각각 특별출연 15억원, 임의출연 5억 3,900만원 등 총 20억 3,900만원을 출연한 버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도내 6,512개 업체에 총 1,637억원의 코로나19 관련 대출금을 지원했다.

업종별 지원 규모는 도소매업종이 47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업,제조업,기타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지원금액의 92%인 1,508억원을 개인사업자에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해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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