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경진원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위원 위촉
조지훈 경진원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위원 위촉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7.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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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된 평가 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조지훈 원장의 정치행보와 철학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

  원장은 7일 전북 인사로는 유일하게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이번 조 원장의 위원 위촉은 청와대가 단순히 사람을 추천해 결정하는 것이 아닌 민주당 지도부의 추천과 엄격한 인사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추천과 의결 통해 이뤄지고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통해 확정됐다”라며 “전주시의회 의장 등 그동안 전북에서 활동에 대한 평가”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 원장이 활동하는 자치분권위원회는 전문성을 담보로 하면서 위원들의 삶의궤적등 정체성을 위원 위촉의 기준을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로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대통령의 지방자치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또 위원회는 자치제도분과, 재정·기능 이양분과, 자치혁신분과로 구성된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위원으로 활동하는 조 원장은 국가 권한·사무의 지방 이양과 국고보조사업 개편 등을 담당하는 재정·기능 이양분과위원을 맡는다.

 전북대와 행정학 박사, 전주시 의회 4선으로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 경제사령탑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맡고 있는 조 원장의 이력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 위촉을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조 원장은 16년간의 시의원 생활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관해 연구해 왔으며, 대형 유통업체 의무휴업을 제도화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이 화두인 가운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조 원장은 이날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대한민국은 자치분권 강화를 통해 미래의 길을 확장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서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정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김순은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부위원장은 최상한 교수(경상대 행정학과)와 진영 장관(행정안전부)이 맡고 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당연직 위원이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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