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본궤도
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본궤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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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출마선언… 김부겸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낙연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출마선언을 앞두고 경선 공략 지역으로 호남을 선택하고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과 나에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국난 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마다하지않고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19의 확산, 경제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산 고령화 등 난제, 평화의 불안 등을 4가지 당면 위로 꼽고 신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상 정립 등을 5가지 과제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광주와의 인연, 지역주의를 극복할 적임자, 광주정신을 계승할 후보 등을 내세우며 민심을 공략했다.

 김 전 의원은 당권 도전과 대권 포기 입장을 다시 언급하며 “당대표 임기 2년의 중책을 맡아 2021년 재보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8일 전주를 방문, 기자회견을 가진 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고 이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남부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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