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전주,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문화예술도시 전주,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7.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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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답게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업무를 총괄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예술인 행복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예술인들의 사회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창작환경을 개선하는 등 예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예술인복지팀’을 신설하고, 예술인 실태조사를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복지팀 신설은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해왔던 예술인 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 팀은 예술인 고용보험과 예술인 지원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이행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지역 예술인들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데 지표가 되어줄 예술인 실태조사를 이달 내로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 3차 추경에 맞춰 ‘예술인 참여 전주형 뉴딜 일자리사업’도 전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돕기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인 100명이 참여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인 처우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를 예술인복지 실현의 원년의 해로 삼아, 각종 예술인 복지사업들이 원활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예술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문화와 예술로 시민과 예술인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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