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때 군민과 방문객에게 교통안전을 제공하고자 도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군은 기상이변 등으로 올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지방도 등 274개 노선, 838km 구간에 대해 배수관 및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등 배수시설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수방자재 확보는 물론 상습 낙석지역 점검 외에도 도로 안전시설 및 이정표 정비 등 도로안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보수 또는 정비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건설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사업장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을 보수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여기에 중점 정비 기간에 근무조와 긴급 도로복구반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순찰 등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도로 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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