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사태속 지역 사랑 이어져 감동
군산시 코로나19 사태속 지역 사랑 이어져 감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7.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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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그늘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서군산로타리클럽(회장 주형식)은 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과 소상공인, 저소득 세대 등 11곳에 시가 1천1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전달했다.

주형식 회장은 “미력하나마 여름 더위에 취약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군산로타리클럽은 1971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로 승인받은 49년 역사를 자랑한다.

 그동안 환경정화활동 및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제약 의료기기 1차 포장재 수입, 판매 기업인 (유)대현바이오 조대현 대표는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장애 아동 대상의 놀이터와 숲에서의 놀이활동, 기획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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