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완주 국가수소특화단지 지정 최선”
안호영 의원 “완주 국가수소특화단지 지정 최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7.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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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호영 국회의원이 완주를 국가수소특화단지로 지정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노동·환경분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완주군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및 수소 상용차, 수소 지게자, 건설기계 등 수소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유치로 수소산업 1번지로 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소 시범도시로 지정된 전주와 완주에는 현대차 상용차 공장을 포함한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활용의 산업군과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어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요충지이다.

안 의원은 또 “중앙집중형 에너지 공급체계에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분권형 에너지 체계로의 개편에 발맞추어 전북의 물·바람·태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국고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공공폐자원시설설치지원법 제정에 따라 국민건강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처리대상 폐기물의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처리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완주 보은매립장의 경우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 후 폐기물 이송을 적극 추진하고 익산 낭산 석산복구지 불법폐기물 처리 국고지원 확대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고용보험 확대를 통한 전국민 고용안전망 완성, 변화하는 고용환경 대비 비대면 근무기반 구축 및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확대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일터 혁신, 산재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전북 고용안정대책 추진 및 현안 해결, 그린뉴딜 시스템 전면 도입, 새만금 수질개선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 의원은 지방의회의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을 기대한다”며 “해당행위 의원들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응분의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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