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새만금 산업단지에 조성되는 RE100산단(그린산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강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김윤덕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 11월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로 지정되고 세계 최대규모(3GW)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새만금 산단이 RE100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에는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가예산확보와 RE100 법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강 시장은 국내기업의 RE100 참여 선언이 급증하며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최소 수준의 계통연계 등 인프라에 대한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득했다.
또 RE100 글로벌 기업들 역시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여건이 마련된 만큼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조성과 전용선로 사업비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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