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지역공모에서 전북지역 4개 보건소(전주, 익산, 김제, 순창)가 선정돼 국비 3억여 원을 확보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을 대상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 및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 전국 256개 보건소 중 15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보건소는 사업수행 인력 인건비 및 사업에 활용되는 장비(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AI 생활스피커) 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대상자는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의 도움으로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앱과 기기 등을 활용해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받는다.
양해종 도 건강안전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방식의 ICT 기반 건강사업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돌봄서비스 등이 확대되는 추세”라며,“어르신의 자발적 만성질환 관리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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