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로 공급하기 위한 포장상자 7만6천개를 농업현장에 지원했다. 학교급식으로 직접 공급되던 친환경농산물이 인터넷 주문이나 꾸러미 형태로 전달되면서 포장상자의 사용이 많아지게 된 데 따른 것이다.도는 6일 현장에서 포장상자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아 2회 추경에 3천2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중단돼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꾸러미 형태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전라북도 인터넷 쇼핑몰 거시기 장터 시스템을 개편해 할인쿠폰 및 체험기획전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하는 농산물 시장에 대응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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