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익산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농업 경쟁력 확보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7.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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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 가공 체험 관광 등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는 익산지역에 16개소가 있으며, 정부의 인증 절차를 거쳐 관련법에 따라 각종 우대 혜택 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촌융복합 인증 경영체를 내년도 20개소까지 늘리기 위해 잠재력이 있는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며 직접 생산뿐 아니라 유통·가공·체험 관광까지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책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지 못했어도 이와 같은 형태로 농업의 확장을 시도하는 농업 경영체에게 운영 자금과 토지구입과 같은 시설 자금에 각각 최대 3억원, 최대 30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익산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상 요건과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지 등을 심의 농촌융복합자금융자지원 적격 대상자로 농협에 통보하고, 농협에서 담보가치와 신용상태 등을 평가 자금 융자를 연 2% 또는 변동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는마을 기업들이 농산물을 생산해 즙·분말 등 가공 식품 생산시 식품위생법개정으로 품질 검사가 확대됨에 따라 검사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질 검사비, 디자인 개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도 적용되며 상품 디자인 개발, 포장지 개발 및 제작 등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농업경영체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시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1차산업과 2, 3차 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전라북도와 함께 좀 더 많은 농업경영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숨어 있는 농업 경영체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분야에 여러 가지로 고민이 더 많아졌으나 농업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한 발 더 나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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