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ICT활용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익산시, ICT활용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7.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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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255개 보건소 중 익산시를 포함한 15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이 투입되며 국비 8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와 ICT를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업대상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필수조건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독거노인과 65~70세 초반 어르신, 방문사업 집중·정기관리군 600여명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인력 7명과 신규 채용 7명이 더해 14명의 전문인력(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이 투입될 예정이며, ICT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고품질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며 ‘오늘건강 APP(가칭)’ 및 다양한 다바이스(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스피커)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일상 속 어르신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통한 적극적 노쇠예방으로 품위 있는 노후를 실현하고, 어르신의 자발적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실현하는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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