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제3차 사별연수, 이강원 연합뉴스 부본부장 ‘기사 작성’ 강의
전북도민일보 제3차 사별연수, 이강원 연합뉴스 부본부장 ‘기사 작성’ 강의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7.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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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가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본보 6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제3차 사별연수에서 이강원(55) 연합뉴스 마케팅본부 부본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부본부장은 본보 편집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부본부장은 좋은 기사 쓰기를 위해서 ‘짧고 쉬우며 간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이에게 설명하듯이’복잡한 문장 대신 단문을 쓰고, 무엇이든 기사를 쓰겠다는 의욕과 더불어 그에 상응하는 철학과 방향성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자가 많이 알수록 첫 문장에 차별성을 넣고 싶고, 그래서 문장에 자신만이 아는 것들이 들어가 길어진다. 어렵지만 시작은 단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본부장은 “‘차별’을 차별하고 ‘불공정한 것’에 불공정하게 대해야 한다”며 “어떠한 사실(fact)에 마주했을 때 그 사실 뒤에 도사린 차별과 편견을 찾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원 부본부장은 연합뉴스 유엔본부-뉴옥 특파원, 연합뉴스TV 편성팀장·경제부장, 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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