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1처 2본부 1실 6과’ 조직 개편
전북체육회 ‘1처 2본부 1실 6과’ 조직 개편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7.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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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에 기획조정본부·체육진흥본부, 대외협력실 신설
기존‘1처 2본부 7과’에서 업무 효율성 높이는데 초점

전라북도체육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서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민간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의 첫 조직 개편이다.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사무처 조직 개편(안)을 의결 통과시켰다. 또한 규약 개정(안)과 제규정 개정(안),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기존 1처 2본부 7과에서 1처 2본부 1실 6과로 바뀌게 된다.

개편된 조직을 보면 사무처에 기획조정본부, 체육진흥본부를 두며 사무처장 직속으로 대외협력실이 신설된다.

먼저 기획조정본부는 총무회계과와 마케팅기획과를 둔다. 현 경영지원본부는 경영관리과와 기획홍보과로 구성돼 있다.

체육진흥본부는 전문체육과와 영재복지과, 여가스포츠과, 종목지원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 직속으로 스포츠과학센터를 둔다. 현 스포츠진흥본부는 경기운영과, 경기진흥과, 지역지원과, 종목육성과, 클럽육성과로 구성돼 있다.

신설된 대외협력실은 회장 공약 업무와 대외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총무회계과와 마케팅기획과는 각각 예산·인사 업무와 홍보·경영평가 등을 맡게 된다.

전문체육과는 전국종합체육대회와 선수 관리 등을 하며 영재복지과는 월드스타 육성과 재능기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가스포츠과와 종목지원과는 도내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관리 등의 업무를 도맡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 등에 대해 조만간 전북도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회비 납부대상자에 회장이 추가 되는 등 회비규정도 바뀌었다. 회장은 연 5000만원 이상 회비를 내게 된다. 또한 새롭게 구성 된 이번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끄는 데 회비가 거의 완납됐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부서별 업무분장을 재조정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게 됐다”며 “신뢰받는 체육회,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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