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희 익산소방서장, “시민 안전 위해 전투태세를 갖추겠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 “시민 안전 위해 전투태세를 갖추겠다”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7.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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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여성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익산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침과대단(枕戈待旦(전투태세를 갖춘 군인의 마음)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서장은 “전라북도 여성 최초 소방서장이 된 것도 큰 영광이지만 익산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사명감이 든다”며 “대형화재·폭염·태풍·감염병 등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소방서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재난 앞에 모든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멀리 있지 않으며, 생활속에서 작은 것들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할 수 있다”며 “우리의 생활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면 안전사고 예방이 된다”고 전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앞으로 익산소방서를 이끌어갈 계획에 대해서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 서장은“사회가 발전하면서 재난은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재난을 통제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총력대응, 모두를 위한 안전, 화합과 신뢰 등 3가지 주안점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미희 서장은 “최근 재난의 양상은 극히 불안정해 작은 것으로 출발하지만 주변 요소들과 연결되면서 대형화돼 피해를 극대화 시키고 있고 이러한 재난의 피해는 저소득층, 노령층들에게 더욱 가혹하다”며 “익산소방서는 누구라도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지난 1일 취임 이후 원광대병원 방문, 익산역 점검,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이고 있는 익산시보건소를 방문하고, 3일에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정헌율 시장, 유희숙 부시장을 만나 주요 현안을 논하고 재난 방지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논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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