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책, 강연, 탐방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군립도서관은 ‘부안을 耽하다’라는 프로그램을 7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총 3차시로 10회 가량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축소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1차시는 박방영 서양화 교수의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7월 6일과 13일, 21일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강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군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 대응책을 함께 고민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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