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주년 맞아 기자회견
취임 10주년을 맞은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공교육과 교육자치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2일 오전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교육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및 방향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4면
먼저 김 교육감은 지난 10년의 성과로 ▲청렴 ▲혁신학교 정책 ▲교육복지 등을 들었다. 김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 만연했던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어낸 것은 전북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다”고 말했다. 이어“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중심의 ‘백교백색 혁신학교 정책’으로 학교와 지역이 살아났고, 지역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마을교육생태계를 이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복지에 대해“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교복비·현장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렸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이 앞서 고민하고 추진했던 정책들은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기준이 되었으며 ‘교육부의 초·중학교 평가제도 개선, 혁신학교 전국 확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에서 도교육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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