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고순대 제9지구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전북청 고순대 제9지구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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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7-8월 휴가철 들뜬 분위기와 맞물려 음주운전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계곡과 캠핑장, 자연휴양림 및 주요 거점도시 유흥가 인근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에서 단속을 실시, 음주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사용할 예정이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적발하는 ‘S자형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화물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밤낮 구분 없이 수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소준관 9지구대장은 “운전자는 반드시 자신의 가족 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족을 보호·배려한다는 생각을 하고 운전에 임해야 한다”며 “한 잔의 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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