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일 2020년 상반기 김제 지역 화재통계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김제 지역에는 총 12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182일 일일 평균 0.7건), 인명피해 3명(부상 2, 사망1)과 재산피해 4억 4,700만 원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건 대비 126건으로 21.4% 증가한 것이며, 인명피해는 50% 증가, 재산피해는 5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4건(7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 14건(11%), 기계적 요인 12건(9.5%), 화학적 요인 3건(2.4%), 기타 3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94건 중 쓰레기소각이 36건(38.3%), 논·임야 12건(12.7%), 담배꽁초 10건(10.6%), 화원(불씨·불꽃)방치 14건(14.9%)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야외 41건(32.5%), 주택 13건(10.3%), 차량 12건(9.5%), 기타 건축물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종옥 현장대응단장은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화재예방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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