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산물 나눔행사 10년째
완주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산물 나눔행사 10년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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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이 관내 소외계층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일 지적장애인 위탁시설인 다애공동체와 이주여성쉼터 북카페 보물섬, 배월교회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양파, 감자, 마늘, 당근 등으로 원복순 회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9명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과 생필품이다.

 지난 2011년부터 농산물 나눔행사를 펼쳐왔으니 올해로 10년째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원복순 회장은“해마다 회원들이 땀 흘리고, 고생해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고,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운회 조합장은“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봉동읍 관내를 환하게 비춰주는 지역의 등대가 되고 있다”며“우리 봉동농협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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