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청년몰), 신영시장, 중앙상가 일원으로 형성된 이른바 르네상스 구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및 마케팅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 르네상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응답하라! 군산!’ 이 지난달 26일 시작돼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공설시장 1층에서는 근대 복장으로 한껏 멋을 낸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 예술가들이 마켓 로드 패션쇼와 메이크업쇼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소상공인 연합체인 군산르네상스마켓도 동시에 열려 코로나19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코로나 극복에 애쓰는 의료진(군산시보건소)에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는 4일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려 르네상스 구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모바일 쇼핑몰 운영 및 온라인이벤트 등 비대면 중심의 새로운 소비촉진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강임준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전통상권(시장)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동행세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