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상반기 화재 출동건수 전년 대비 32% 감소
군산지역 상반기 화재 출동건수 전년 대비 32% 감소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7.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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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상반기 동안 화재로 인한 출동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 2020년도 상반기 화재·구급·구조 출동 실적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화재 출동건수는 134건으로 전년 동일기간 177건 대비 43건(32%) 감소했다.

 올해 화재건 가운데 야외에서의 화재가 32건, 단독주택 19건, 공동주택과 공장시설 15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화재 중 74건(55.2%)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이 18건(13.4%)으로 뒤를 이었다.

 구조출동은 상반기 동안 2천346건으로 전년 2천89건 대비 173건(8.3%) 감소했다.

 구조출동 중 교통사고가 545건(28.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동물포획이 203건(10.6%), 안전조치 130건(6.78%), 벌집 제거 83건(4.33%) 등으로 조사됐다.

 구급출동은 올 상반기 7천930건으로 4천697명을 이송해 하루 평균 43.5건 출동에서 25.8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02명(17%)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752명(16%), 40대가 502명(10.68%)으로 나타났다.

 구급대 출동시간별로 8시~10시 사이가 604건(12.86%)으로 가장 많았으며 10~12시가 526건(11.2%)으로 활동 시작 시각에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보였다.

 유우종 군산소방서장은 “지난해보다 출동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군산시가 그만큼 안전하게 변모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이다”라면서 “상반기 출동건수와 원인분석 등 기초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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