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군산해경,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7.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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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과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이 올해도 운영된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대 부속유치원 등 도내 14개 유치원·초등학생 1천39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여름휴가는 해외여행이 적고 국내 여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충분한 사전 준비를 갖추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안 안전교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바다 위험생물(해파리 등) 대처법 등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장시간 외출을 삼갔던 가정이 여름휴가를 맞아 계곡과 바다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전은 교육과 경험을 통해 더욱 견고해지는 만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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